"네가 끝낸다".
독일은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괴체는 이날 독일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그는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큰 격려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괴체는 "오늘 경기는 네가 끝낸다"라면서 기를 불어 넣었다고 강조했다. 클로제와 괴체는 후반 43분 교체됐다.

클로제는 "괴체가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줬다. 항상 월드컵 우승을 꿈꾸고 있었는데 너무나 기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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