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재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2주 연속 재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본편에 이어 재방송 광고 완판이라는 이례적 기록까지 세우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혁-장나라의 천연덕스런 코믹 연기와 떡방아, 밥주걱, 달팽이 등 예상치 못한 소재를 활용한 코믹영상과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재방송뿐만 아니라 본 방송에서도 첫 회 6.6%를 시작으로 4회 만에 9%를 기록하며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더해지고 있다.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는 "진짜 봐도 봐도 재밌다! 연출, 연기, 스토리 하나도 버릴게 없다!”, “중독성 갑임. 완전 꿀잼 드라마! 안 본 사람이 안쓰러울 정도!”, “본방, 재방, 삼방까지 하고 있음! 운널사 너무 재밌다~”, “장혁, 장나라 연기력 진짜 후덜덜~ 달팽이 신은 10번 봐도 안 질림”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4회에는 임신을 계기로 결혼을 하게 된 이건(장혁 분)이 김미영(장나라 분)과의 의도치 않은 하룻밤이 계략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들의 결혼 생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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