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락슬러, 완벽 외모의 여자친구와 세레모니..알고보니 '미스 독일'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14 12: 55

드락슬러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가운데 드락슬러의 여자친구가 화제다.
14일 드락슬러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결승전 승리후 여자친구인 레나 테를라우가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드락슬러의 여자친구의 청순한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드락슬러의 여자친구는 2013년 미스 독일 샬케 출신 레나 테를라우로, 아름다운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중계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독일은 이날 독일은 연장 후반 8분 터진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이후 24년 만에 영광을 재현했다. 3전 4기였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4회 연속 4강에 올라 4번째 만에 우승을 일궜다. 반면 1990년 대회 결승서 독일에 0-1로 석패했던 아르헨티나는 악몽을 재현하며 씁쓸히 물러났다.
파격적인 변화라고 할 만한 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부상 회복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는 명단에서 빠졌다. 두 팀 모두 4강전 선발 라인업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전형으로 경기에 임했다.
독일은 노이어 골키퍼를 비롯, 포백은 오른쪽부터 람, 보아텡, 후멜스, 회베데스로 이뤄졌다. 슈바인슈타이거와 케디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크로스가 좀 더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전방에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세 대회 연속 득점에 도전하는 클로제를 중심으로 외질과 뮐러가 포진했다.
아르헨티나는 4강전의 영웅인 로메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 라인은 사발레타, 데미첼리스, 가라이, 로호로 이뤄졌다. 허리에는 마스체라노와 비글리아, 페레스가 나섰고, 공격진은 라베찌, 메시, 이과인이 책임졌다.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디 마리아와 아게로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아르헨티나가 먼저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4분 역습 과정에서 이과인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독일은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아르헨티나가 실속을 챙겼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1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독일 미드필더 크로스의 백헤딩이 최전방의 이과인에게 연결됐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결국 0-0으로 전반을 마감한 채 후반전을 기약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베치를 빼고 아게로를 투입하며 일찌감치 승부수를 던졌다. 메시는 후반 2분 결정적인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서 날린 왼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비껴가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중반까지 지리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양 팀은 좀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3분 이과인 대신 팔라시오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독일은 종료 직전 클로제를 빼고 마리오 괴체를 넣었고, 아르헨티나도 페레스 대신 페르난도 가고를 투입했다. 박빙의 승부를 펼친 양 팀은 결국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 후반 8분 독일이 승부를 갈랐다. 왼쪽 측면에서 쉬얼레의 정확한 크로스가 올라왔고, 괴체가 정확한 가슴트래핑 이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드락슬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락슬러, 여자친구도 예쁘네" "드락슬러, 우승 축하한다" "드락슬러, 다 가진 자네" "드락슬러,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S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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