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축구를 위해 무릎을 꿇고 불꽃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와 '개그콘서트' 내 축구 동호회 개발 F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민호는 무릎을 꿇은 다소곳한 포즈로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이다. 그 어느 때보다 굳게 입을 다문 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민호의 눈빛에서는 특유의 불꽃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 정형돈과 윤두준, 이기광은 허리를 꼿꼿이 세운 정자세로 신태용 코치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데, 두 눈 크게 뜬 윤두준의 표정을 통해 그가 얼마나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게 한다.
우리동네 FC는 이영표 코치의 빈자리를 메울 신태용 일일 코치와 이덕화 감독을 중심으로 정형돈 일일 주장, 강호동 골키퍼, 이규혁,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민호, 그리고 스페셜 일일 선수로 가수 박현빈과 아나운서 조항리가 투입됐다.
이에 맞서 개발 FC는 이종훈 감독과 박성호 주장을 중심으로 양상국 골키퍼, 김준현, 홍인규, 노우진, 이상호, 이상민, 김기열, 이상구 선수로 구성된 가운데, 이들은 각 팀의 자존심을 내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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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