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와 정은지의 기습 키스가 메가톤급 설렘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14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준현(지현우 분)가 춘희(정은지 분)에게 키스를 퍼붓는 장면이 담겨 시선을 끈다. 아무도 없는 시골길에서 춘희의 얼굴을 잡고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준현의 모습과 당황한 춘희의 표정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준현은 지난 6회에서 모두가 돌아간 늦은 시간에도 춘희의 팬클럽 창단식에 빠지지 않고 찾아와 그와 다정하게 대화하는 조근우(신성록 분)에게 은근한 질투심을 불태운 바 있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최춘희 사수하기’에 돌입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달콤 살벌한 동거를 시작하며 제대로 썸타기 시작한 두 사람에게 이번 기습 키스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찰떡호흡을 자랑했던 지현우과 정은지도 첫 번째 키스신이었던 만큼 조금 긴장한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고. 하지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춘장커플’ 답게 긴장감을 곧 털어내고 완벽한 케미를 발산하며 촬영장을 달달한 기운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밤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준현과 춘희의 첫 키스 현장이 공개될 것”이라며 “준현의 기습 키스가 춘희의 마음에도 큰 바람을 불어올 예정이다. 더욱 깊어질 이들의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은 14일 밤 10시.
jykwon@osen.co.kr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