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컴온베이비', 100% 아이 맞춤 세트장 '눈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14 16: 19

tvN 새 예능프로그램 '컴온베이비'가 아이 맞춤형 세트장을 선보인다.
'컴온베이비(연출 정형건)'는 '내 아이는 부모인 내가 제일 잘 안다. 과연?'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게임쇼.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놀이 공간인 '베이비 돔'에 입성, 메인 스튜디오에서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거나 표현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쇼에 임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겐 학기 학자금에 해당되는 500만원부터 전액학자금 4천만원까지를 상금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상금은 바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만 19세가 되는 해 대학 학자금의 목적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게임을 하는 재미와 동시에 아이의 미래를 위한 투자까지 함께 할 신개념 게임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컴온베이비'의 세트장은 부모가 게임에 임하는 메인 스튜디오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베이비 돔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스튜디오 중간에는 베이비돔 속 아이와 영상으로 이원 중계 가능한 대형 모니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프로그램 중 부모와 아이는 실시간으로 서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게임을 풀거나 소통할 수 있다.
메인 스튜디오와 연결되어 있는 베이비 돔은 '컴온베이비' 제작진들의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인테리어와 인형, 자동차, 책, 소꿉놀이 기구 등 다양한 장난감으로 아이로 하여금 부모, MC와 함께 어울리는 노는 장소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것. 또한, 모서리가 원만한 소품들로 아이의 관심도를 끌 뿐 아니라 안전까지 우선으로 생각한 '100% 아이 맞춤형' 세트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컴온베이비'의 세트장은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놀라지 않도록 관심을 끌만한 아이템과 디자인, 안전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게임을 한다는 느낌보다 아이들이 베이비 돔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모습에서 예측할 수 없는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컴온베이비'는 3세부터 6세의 아이를 갖고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14일 첫방송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gato@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