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데프콘, '히트제조기' MC 낙점..아이돌그룹 만든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14 16: 38

환상의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아이돌 프로듀서에 도전한다.
14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정형돈과 데프콘은 주간아이돌의 3주년 특집으로 방송될 '아이돌 음악혁명-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에서 아이돌 유닛을 결성 유닛 그룹의 프로듀서로 활약할 예정이다. 프로듀서라는 이름을 달게 되는 두 사람은 그에 따라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총괄하며 진정한 프로듀서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리얼 쇼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개그계 미친 존재감 정형돈과 힙합가수 데프콘이 결성한 그룹으로 국내 최초 코믹갱스터랩 장르를 개척했다. 또 이들은 재치 있는 생활밀착형 가사와 파격적인 콘셉트로 국내 가요계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음악적인 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런 분위기에 이어 두 사람은 ‘용감한 이단 호랑이’ 라는 닉네임을 만들고 현재 프로듀서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용감한 형제, 이단 옆차기, 신사동 호랭이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이들은 "가요계를 강타할 만한 히트곡을 제조하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두 사람은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진행하며 특별히 눈여겨 봐두었던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들에게 직접 전화해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고 알려져 더 관심을 모은다. '용감한 이단 호랑이'로 변신한 형돈이와 대준이가 발굴한 첫 번째 프로젝트 멤버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아이돌 음악혁명-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는 오는 29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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