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알리vs손승연 디바 대결 시작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14 17: 23

가수 알리와 손승연, 디바들의 대결이 시작된다.
알리와 손승연,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디바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조영남 편을 통해 대결을 벌인다. 알리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발견된 원조 디바라면 손승연은 최근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알리에 이은 차세대 디바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이 조영남 편을 통해 대결을 시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리와 손승연은 14일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조영남 편 녹화에 참여한다. 두 사람 이외에도 가수 조성모와 서문탁, 남성듀오 옴므, 보컬그룹 울라랄세션, 송소희 등이 조영남 편 출연을 확정지으며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알리와 손승연은 '불후의 명곡'이 배출한 대표적인 디바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알리는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과 가수 에일리에 이어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요계 대표 디바로 성장했다. 이 프로그램이 노래와 퍼포먼스 대결을 중심으로 실력을 갖춘 다양한 신인들을 발굴한 만큼 알리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알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다양한 무대 연출, 그리고 어떤 무대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능력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됐고, 효린과 에일리에 이어 실력을 인정받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알리가 장르에 상관없이 늘 화려한 무대를 보여준 만큼 조영남 편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알리에 이어 떠오르는 디바는 바로 손승연이었다. 손승연은 첫 번째 단독출연이었던 캠퍼스밴드 특집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알리에 이은 차세대 디바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손승연은 이용의 '바람이려요'를 열창, 서문탁과 홍경민, 이현우 등 쟁쟁한 선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애드리브로 주목받았던 손승연은 이날 무대를 통해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면서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손승연은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 우승자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의 커버 영상 열풍이 불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불후의 명곡'을 통해 점차 존재감을 뽐내면서 선후배 가수들의 극찬받기도 했다. 그만큼 손승연이 차세대 주목받는 디바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불후의 명곡'의 원조 디바인 알리와 차세대 디바로 떠오른 손승연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또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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