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노다메' 측 "심은경 가능성? 여론 반영 2-3명 물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14 17: 49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칸타빌레 로망스') 측이 심은경의 캐스팅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2-3명의 여배우들이 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으로 물망에 올라와 있는 사실을 알렸다.
'칸타빌레 로망스' 제작사 한 관계자는 14일 OSEN에 "심은경 쪽과 다시 얘기 되는 건 없다. 윤아 씨가 고사를 해서 여주인공을 다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물론 심은경 씨도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현실적 조건이 맞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2-3명의 여배우에게 제안을 했고 대화를 나누며 기다리는 중"이라며 "최대한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신중한 결정, 좋은 선택을 하려고 한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칸타빌레 로망스'의 여주인공으로 유력하게 점쳐졌던 소녀시대 윤아는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검토 끝에 최종 고사했다"며 드라마 출연 고사 사실을 알렸다. '칸타빌레 로망스' 대신 윤아 결정한 작품은 한중 합작 영화 '짜이찌앤 아니'로 이 영화에서 윤아는 극 중 밝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아니 역을 맡아 중화권 남자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칸타빌레 로망스'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일본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으로 2006년 일본의 후지TV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팬들은 심은경을 이 작품 속 주인공을 맡은 우에노 주리와 비슷한 이미지의 배우로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주원, 백윤식, 도희가 주인공으로 먼저 합류했다.
eujen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