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맨유? PSG? 어디로 갈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14 17: 56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는 과연 어디로 이적할까.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동시에 디 마리아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맨유는 디 마리아에게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를 제시하며 계약에 근접했었다. 하지만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없다는 이유로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 틈에 PSG가 치고 들어왔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지난 11일 마드리드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만나 디 마리아 이적에 대해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4800만 파운드(약 83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디 마리아는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월드컵을 통해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이 여파로 아르헨티나는 독일에게 0-1로 패해 우승을 내줬다. 
jasonseo34@osen.co.kr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