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아스날, 콜롬비아 GK 오스피나 영입 근접”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14 18: 40

영국 언론이 아스날이 콜롬비아 대표팀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6, 니스)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오스피나 골키퍼의 영입으로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현재 주전 골키퍼인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24)의 경쟁자로 오스피나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스날의 골키퍼였던 우카시 파비안스키(29)가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면서 그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오스피나를 점찍었다.

오스피나는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총 5경기에서 4실점만을 허용하며 콜롬비아의 돌풍을 이끌었다. ‘미러’는 “오스피나의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웽거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오스피나의 풍부한 경험도 아스날의 관심을 샀다. 오스피나는 프랑스 리그1에서 총 177경기에 출전했고, A매치에서도 50경기에 나서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한편 아스날은 최근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6)의 영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골키퍼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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