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만수르'가 첫 방송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만수르'는 지난 13일 오후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였다. 방송 직후부터 하루가 지난 14일 오후 9시 현재까지 이 코너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식지 않는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는 개그맨 송준근이 세계적인 부호 만수르로 분했고, 김민경, 오나미가 그의 딸로 등장했다. 김기열, 홍훤, 정해철 등도 무대에 올랐다.

첫 방송에서 송준근은 거액의 모나리자 그림을 사면서도 "중고라 싸게 샀냐"고 묻거나, 아들을 혼내려 "가서 금 들고 서 있어"라고 말하는 등의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최연소 구단주로 유명한 만수르를 개그의 소재로 사용한 참신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개그콘서트-만수르', 대박 코너다", "'개그콘서트-만수르' 매주 챙겨볼 듯", "'개그콘서트-만수르' 진짜 만수르가 본다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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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