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김혜리 계략에 생방송 펑크..'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14 22: 11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가 생방송을 펑크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생방송을 펑크내고 아빠를 찾으러 나서는 춘희(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춘희는 생방송을 5분 앞두고 아빠와 함께 있다는 협박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춘희는 가평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아빠를 찾을 수는 없었다. 경찰은 이를 장난 문자로 생각했다.

하지만 춘희는 "장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아빠가 진짜 잡혀 있는 거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고, 이때 아빠 명식(강남길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명식은 가판대에 깔린 춘희의 트로트 싱글 앨범을 발견한 것. 명식은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 그대신 네 아빠가 항상 너와 별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 다시 연락할게"라고 말하고 끊었다.
춘희는 안도감에 눈물을 쏟았고, 준현(지현우 분)도 그런 춘희의 모습에 웃음지었다. 하지만 방송을 펑크낸 춘희는 방송국에서 무기한 방송 정지 결정을 받았다.
이는 주희(김혜리 분)의 계략. 춘희를 방송에 출연하게 만들고, 또 방송을 펑크내도록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은 모두 주희가 한 일로, 수인(이세영 분)은 엄마 주희의 행동을 알고 한숨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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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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