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아이유 "'좋은 날' 인기, 항상 불안했다"

가수 아이유가 곡 '좋은 날'의 인기가 불안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당시 인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냥 항상 불안감이 있었다. 곧 방 빼라고 할 것 같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짐을 풀지 못하고 문 앞에다 두고 있는 거다"며 "만끽은 하지 못했다. 불안하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또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해줄지 몰랐다"면서 "점점 무서워졌다 사기 제대로 쳤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 '힐링 뮤직 캠프 2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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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