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소사, 부진 설욕-5연승 성공할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15 05: 56

넥센 히어로즈 우완 헨리 소사(29)가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소사는 15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어깨가 무거운 등판이다. 넥센은 지난 NC전을 1승2패로 내어주면서 3위 NC에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15일 경기에서 진다면 NC의 두산전 결과에 따라 2위를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 2위를 지켜야 한다.
소사는 14일 기준 개인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5경기에서 33이닝을 소화하는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3일 목동 롯데전에서 6이닝 8실점하면서 연승이 끊길 뻔 했다. 다행히 운좋게 승리 요건도 갖췄으나 불펜이 승을 날렸다. 이번이 부진 설욕의 기회다.

롯데는 광주에서 전반기 4위를 확정했다. 그러나 넥센에 아직 갚아야 할 빚이 남아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 3승6패로 뒤져 있는 넥센을 상대한 선발은 우완 송승준(34)이다. 송승준 역시 올 시즌 넥센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1.74로 약한 모습을 보여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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