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협회, 스콜라리와 결별...계약 연장 불가 발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15 07: 36

브라질 축구협회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스콜라리 감독이 더 이상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지휘하지 않는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브라질 축구협회가 스콜라리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을 떠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퇴 혹은 경질은 아니다. 당초 스콜라리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는 시점까지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브라질 축구협회로서는 독일과 4강전에서 1-7이라는 역사적인 참패, 그리고 네덜란드와 3-4위 결정전에서 0-3으로 패한 만큼 스콜라리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이유를 찾지 못한 것이다.

사퇴나 경질은 아니지만 스콜라리 감독에게는 불명예스러운 계약 연장 불가 발표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스콜라리 감독이지만 브라질 축구 역사에 오점을 남겼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독일전에서의 패배로 94년 만에 6골 차 패배를 기록했고, 1975년 페루에 1-3으로 패한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A매치 패배를 당했다.
한편 브라질의 차기 감독으로는 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치 전 코린티안스 감독과 무리시 하말류 상파울루 감독, 알렉산드로 갈로 20세 이하 브라질 대표팀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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