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 '두근두근..', 추석 개봉 확정..부부호흡 어떨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15 08: 12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부 호흡을 맞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의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기도 하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극 중 대수와 미라 역으로 분해 부부 호흡을 선보일 예정.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은 33살의 나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와 한 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돼 버린 젋은 엄마 미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세련된 매력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강동원은 순수한 아들 바보 대수로의 변신으로 기대를 높이고 당찬 엄마 미라로 돌아온 송혜교는 보다 깊어진 눈빛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기존의 여신 이미지를 벗은 따뜻하고 포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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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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