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이런 포스터도 있다..'3종 스토리포스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15 08: 50

[OSEN-최나영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300만 돌파를 기원하는 3종 스토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19금 최고 흥행작 '신의 한 수'가 영화의 흐름을 단 세 컷으로 볼 수 있는 스토리포스터를 공개한 것.
이번 포스터는 내기바둑판의 살벌한 대결에 나선 꾼들의 전쟁을 연상할 수 있게 흑과 백 색상으로만 디자인 됐다. 특히 영화를 설 명 하는 한 줄 카피 하나 없이, 오직 배우들의 열연 스틸로 구성한 점이 흥미롭다.

이 3종 포스터는 태석파(정우성)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는 태석 포스터, 살수파(이범수)의 악랄함이 살아있는 살수 포스터, 그리고 영화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액션 포스터로 나뉘어져 있다.
그런가하면 '신의 한 수'가 내세운 흑백 콘셉트는 주연배우 정우성이 본편 엔딩 액션 시퀀스에 직접 녹여보자고 제안했을 정도로 중요한 콘셉트이기도 해, 스토리포스터의 의미를 더한다. 정우성은 영화 본편 엔딩에서는 흰색 슈트, 이범수는 검정색 슈트를 입고 등장해 흑과 백의 전쟁에 화룡정점을 찍은 바 있다. 이들 스토리포스터는 영화의 흐름을 다시한 번 짚어볼 수 있는 콘텐츠라 관객들의 눈길을 더한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14일 전국 9만 15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45만 0384명. 이로써 지난 3일 개봉한 '신의 한 수'는 개봉 13일만에 25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앞서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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