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김준현, 몸무게가 등번호..'과연 몇 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15 09: 14

개그맨 김준현이 자신의 몸무게를 등번호로 달고 출연해 웃음을 줄 예정이다.
김준현은 1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개그콘서트' 축구 동호회인 개발 FC 멤버로 등장한다.
김준현은 이날 보통의 등번호와 달리 세 자릿수 등번호를 달고 나와 궁금증을 높였다. 김준현은 "등번호 120은 내 몸무게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터트렸다. 

김준현은 큰 덩치와는 달리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촬영에서 김준현은 몸을 날려 헤딩을 하는가 하면, 철벽 수비로 우리동네 FC 선수들의 발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우리동네 FC 에이스 민호와 치열한 볼다툼까지 벌이는 등 한준희 해설위원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열혈 플레이로 경기 내내 그를 향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김준현은 남다른 유니폼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한준희 해설위원 "유니폼 색이 원래 저렇게 진한 빨간색이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그의 유니폼 색깔이 땀 때문에 새빨갛게 변색됐음을 강조해 동료 선수들을 폭소케 했다. 
김준현은 축구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강력한 식탐으로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계획. 그는 그라운드에 있을 때나 벤치에 앉아있을 때 연신 "끝나고 뭐 먹을 거야? 그걸 안 정했네"라고 읊조리며 팀의 승리보다 먹을 것에 더 강한 집착을 보였다.  
  
한편 김준현의 활약상은 이날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6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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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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