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14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식 행사 ‘딤프 어워즈(DIMF Awards)’에서 뮤지컬 ‘그날들’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유준상은 이날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이렇게 멋진 상을 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그날들’ 무대에 설 때, 김광석 씨의 음악으로 많이 힐링을 받았었고 내게는 여전히 감동인 작품이다. 창작뮤지컬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열정적이고 멋진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날들’은 故김광석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대형 창작뮤지컬이다. 유준상은 ‘그날들’ 이외에도 ‘레베카’, ‘삼총사’ 그리고 최근 ‘프랑켄슈타인’까지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흥행을 주도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영화, 드라마 등 바쁜 일정 중에도 뮤지컬에 막대한 애정을 쏟은 유준상은 마침내 실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했다. 원래는 뮤지컬 배우로 시작한 그이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TV나 스크린으로 접하는 배우 유준상이 더 익숙했을 터. 하지만 이제는 뮤지컬 팬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유준상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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