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생애 첫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맡다..공연 노하우 방출
OSEN 안보겸 기자
발행 2014.07.15 10: 37

[OSEN=안보겸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생애 첫 헤드라이너로 고양록&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아시아 밴드마켓 고양록&페스티벌2014(Asia Band Market GOYANG Rock&Festival 2014 이하 고양록&페스티벌)’ 주최측은 15일 오전 김장훈이 포함된 3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금까지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사랑을 받아온 김장훈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 ‘고양록&페스티벌’이 처음. 그가 한국 밴드가 주인공이 되는 ‘고양록&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서는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그간 쌓아온 공연 노하우를 살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장훈과 함께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밴드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타카피, 코어매거진, 예리밴드, 타틀즈, 스픽아웃, 스타트라인, 폰부스, 스페이스파파, 달마선생, 바세린, 프롬이 고양락&페스티벌과 함께 한다.
앞서 발표된 라인업 역시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고양록&페스티벌’은 신해철, 델리스파이스, 몽니, 김바다, 김사랑, 딕펑스, 트랜스픽션, 슈퍼키드, 톡식, 네미시스, 브로큰발렌타인, 내귀에 도청장치, 디아블로, 아이씨사이다, 로다운30, 차퍼스, 파블로프, 사랑과 평화, 윈디시티 등 장르와 시대를 초월하는 대한민국 밴드들은 물론 일본 비주얼 록을 대표하는 나이토메아, 준스카이워커스가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앞서 7일에는 소향, 백두산의 김도균, 한국 메탈계의 제왕 블랙신드롬, 8~9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록밴드 H2O, 기타리스트 박창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MOOa가 함께 하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한편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K-POP 아레나 사이트’에서 열리는 도심형 락 페스티벌 ‘고양록&페스티벌’은 한국 밴드가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밴드가 서로 소통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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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락&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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