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짙은 이별의 감성이 동시에 담겼다.
15일 정오 공개된 신인가수 전민주의 데뷔곡 '비별(Good bye Rain)'의 뮤직비디오는 이별의 아픈 감성과 함께 전민주의 화려한 변신으로 시선을 끌었다.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은 '비별'의 뮤직비디오는 어두운 분위기가 주를 이뤘다. 어두운 블랙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전민주와 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부각됐고, 교차 편집 등 독특한 기법으로 곡 전체적인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피아노 연주, 그리고 빗소리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음악의 애틋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별의 아픔을 쏟아지는 비로 풀어낸 서정적인 감성이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달됐고, 전민주의 보컬과 유나킴의 랩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전민주는 '비별' 뮤직비디오에서 감성 연기도 보여줬다. 드라마타이즈 장면에서 남자 연기자와 연기를 펼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전민주 전매특허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틀 보아'라는 별명답게 전민주의 퍼포먼스는 화려하고 파워풀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쳤다.
SBS 오디션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2' 출신인 전민주가 데뷔곡 '비별'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그의 다음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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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주 '비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