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갓 쓴 이준기에 주목하라!..활약 예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15 13: 20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갓 쓴 이준기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기는 '조선총잡이'에서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박윤강은 철없고 한량 같던 조선의 청년무사였다. 하지만 급변하는 개화기 총의 위력 앞에 칼을 든 아버지가 힘없이 무너지고, 겨우 목숨을 건진 그는 3년간 상투를 자르고 총을 배워 일본 신사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상황.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가족을 뿔뿔이 흩게 만든 자들은 일본 신사 한조의 겉모습을 하고 나타난 박윤강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 앞에 절절 멘다. 이에 박윤강은 낮에는 한조로 그들을 농락하고, 밤에는 무복과 갓으로 변신해 복수의 총구를 들이대기 시작한다.

'조선총잡이'는 자신의 모습이 아닌 변장으로, 악인들을 처치하는 단순하면서도 흥미로운 히어로물의 흥행요소를 완벽하게 갖췄다. 더불어 개화기와 총이라는 독특한 시대적 배경과 소품, 이준기표 완벽액션과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풍족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이준기가 일본인 신사의 모습에서 밤마다 갓과 무복, 복면으로 변신하는 부분은 극 재미의 포인트다. 그가 어떻게 복수할 대상들에게 접근해 어떤 결과를 취할 수 있을지, 주 적 유오성은 그를 눈치 챌 수 있을지 등 내용적인 포인트는 물론, 액션 연기와 총술, 일본인 한조와는 다른 밤의 이중 생활를 해야 하는 이준기만의 연기와 몰입도를 보는 것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준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갓 쓴 총잡이 이준기의 활약이 제대로 펼쳐진다. 복수의 총구를 겨누고 실체에 하나씩 다가가 적들을 두렵게 하는 모습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또 액션과 절절한 감정 사이를 마음껏 뛰노는 이준기의 연기적인 활약도 놓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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