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조인성 "내 개인적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듯"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7.15 14: 44

배우 조인성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하며 남다른 기대를 밝혔다.
조인성은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노희경-김규태 콤비와 연달아 호흡을 맞추게 된 것과 관련해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또 다시 노 작가님, 김규태 감독님과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주저없이 선택했다"며 "작가님,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눠본 바로는 이전에 한 작품을 하면서 신뢰가 쌓이고 알아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고 출연 동기에 대해 말했다.

또 "이번 작품은 조인성의 개인적인 모습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며 "(작가님이) 많이 연구해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면들을 화면에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극중 추리소설 작가이자 라디오 DJ로 활약하는 주인공 장재열 역을 맡았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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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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