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무승으로 월드컵을 마친 한국 축구가 호주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호주 헤럴드 선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월드컵 출전 32개국에 대한 평가를했다. 조별리그서 3전 전패를 당한 호주에 대해 C-의 평점을 매겼다.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대부분 좋지 않은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헤럴드 선은 한국에 대해 F를 부여한 뒤 "공격으로 나가는 기회가 적었으며 수비에서는 허점을 많이 노출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창의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브라질 월드컵서 보여준 모습에 대해 평가했다.

또 헤럴드 선은 "브라질서 보여준 모습이라면 2015 호주 아시안컵서도 우승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혹평했다.
이 매체는 이란에게 B를 부여했고 일본에게는 D-였다. 그리고 우승팀 독일과 코스타리카에게 A+++로 최고 평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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