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트러블메이커 종지부? “연기 활동 전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15 16: 04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이 마음을 다잡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다온라인은 14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이 영국 런던에 자리 잡기로 했다”며, 로한의 말을 인용해 “‘파티 하던 시절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한은 런던에서 데이비드 마멧 감독의 작품인 ‘스피드 더 플라우’에 참여한다. 로한은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 작품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몇 번의 재활 치료를 마친 로한은 앞으로 연기 활동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로한은 “사람들은 오랜 시간 나를 유명인으로만 봤는데, 내가 그것 때문에 이 세계에 들어온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앞서 로한은 지난 2012년 자동차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에 이를 허위진술한 죄로 법원으로부터 90일간의 재활입소 명령을 받아 베티포드 클리닉에 입소, 재활치료를 받았으나 재활원에서도 기행을 펼쳐 퇴출되는 등 할리우드 대표적 트러블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로한은 지난 3월 자신의 성관계 리스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 유산을 했다거나 유부남과 만나고 있다는 등의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로한은 지난달 런던에서 유명 모델 케이트 모스와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sara326@osen.co.kr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