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무더위 속에서도 포항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워터파크 개장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스틸야드를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은 오는 20일(일) 부산과의 홈 9차전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스틸야드 워터파크를 운용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은 스틸야드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전 경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며 스틸야드 워터파크를 찾는 초등학생들에게 스틸러스 비치볼 30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포항 도심지역은 워터파크가 없어서 경주 및 타지역으로 여름피서를 가는 행렬이 많았지만, 이번 스틸야드 워터파크를 통해 도심속의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경기에 앞서 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는 팬 싸인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팬 싸인회는 경기시작 약 1시간 전에 진행되며 스틸야드를 찾는 축구팬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중석에서도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더욱 실감나게 관전할 수 있는 익사이팅 석에서는 벨기에 유명 브랜드 아이스 워치(15만 원 상당)가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하프 타임에도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20일 경기에서는 포스코가 협찬하는 40인치 TV(5대)와 드럼 세탁기(5대)가 스틸야드를 찾는 팬들에게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은 K리그 최초 팀 통산 1500호 골에 단 3골만 남겨놓은 상태이며, 1500호 골의 주인공을 맞히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1,500호 골 득점 선수를 맞춰라’ 이벤트는 포항 스틸러스 구단 홈페이지 (http://www.steelers.co.kr)와 스틸러스 페이스북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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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