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 루이스 반 할이 '원 팀'을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함께 식사하는 것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반 할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뒤 어진 휴가를 반납했다. 그는 고향에서 이틀만 쉰 뒤 곧바로 맨유 훈련장에서 2014 월드투어를 준비한다고 한다.
반 할 감독은 "나는 상관없다. 휴가는 필요 없다. 흥미로운 경기를 치르게 되어서 즐겁다. 젊은 선수들과 매일 일하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 없다. 기대하고 있다. 나는 스카우트 담당자와 CEO, 단 두 명만 만나보았다. 그리고 이사회의 두 명만 만났다. 이제 클럽의 더 많은 사람을 만날 시간이 되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기대했다.

특히 반 할 감독은 맨유에 규율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힐 예정이다. '원 팀'이라는 소속감으 높이기 위해 반 할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식사하는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반 할 감독은 팀의 단결력을 키우기 위해 함께 모여 식사할 것을 주문했다. 스타 선수들이지만 훈련을 마치고 유소년 선수단, 코치들과 함께 식사를 해야한다"면서 "반 할 감독의 이러한 지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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