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형우·채태인 선발출장 불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15 18: 10

삼성이 클린업에 자리한 최형우와 채태인 없이 LG와 맞붙는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형우가 오늘 경기에서 완전히 빠진다. 오늘 아예 야구장에 오지 않았다. 현재 숙소에 있다”며 “늑골 쪽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았다. 아프다고 해서 푹 쉬라고 했다. 내일 출장여부는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훈련을 지켜보던 중 김성래 수석코치의 호출을 받고나서 “태인이도 안 된다고 한다. 머리가 아프단다”며 “(이)승엽이가 1루로 나간다. 다행히 나바로는 괜찮다. 3번 타자로 출장하고 (박)해민이는 2번 타자다. 최형우 자리에는 우동균이 나간다”고 밝혔다.

밴덴헐크과 마틴이 모두 엔트리서 빠진 투수쪽과 관련해선 “사실 (배)영수도 빼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난 경기서 많이 던지지 않아서 이번 2경기에 불펜서 대기한다. 상황에 따라 길게 쓸수도 있고, 짧게 던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나바로(2루수)-박해민(좌익수)-박한이(우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1루수)-우동균(지명타자)-정형식(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발투수는 장원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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