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리오단이 마운드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LG 우완 선발투수 코리 리오단이 선두 삼성에 맞서 선발 등판했다. 리오단은 올 시즌 15경기 93⅓이닝을 던지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다소 기복을 보이고는 있으나 이닝이터 역할에 충실, LG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양상문 감독 부임 후 구위와 제구 모두 향상되며 LG의 1선발 에이스투수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은 장원삼을 마운드에 올렸다. 장원삼은 지난 9일 약 3주 만의 1군 복귀전서 롯데를 상대로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도 2경기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54로 활약했다. 지난 주말 SK와 3연전서 2연패, 루징시리즈로 물러난 삼성이 곧바로 반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5승 1패를 마크, 삼성이 LG에 크게 앞서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