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롯데전 4타수 무안타…3G 연속 안타 마감(1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15 21: 00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지바현의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4리에서 3할1리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 1사 1루서 지바 롯데 선발 가라카와 유키의 3구째 직구(138km)를 걷어 올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 삼진 아웃, 6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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