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안보겸 인턴기자] 최지우가 권상우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2회에서 세영(최지우 분)은 석훈(권상우 분)에게 "사흘에 10억을 주겠다"며 위험한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세영은 석훈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당신의 사흘에 10억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석훈은 "제 정신이냐"며 분노했다.

이에 세영은 "공금횡령으로 잡혀갈 사람에게 거짓말 같은 거 하지 않는다"며 단호히 말했다. 이어 그는 그자리에서 석훈의 계좌로 1억원을 송금해 석훈을 경악케 했다. 이어 세영은 "이 돈만 있으면 당신의 부인이 자살 시도를 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며 석훈을 다그쳤다.
뒤이어 세영은 "1억은 계약금. 나머지 9억은 하루에 3억씩 나눠 입금하겠다"며 석훈에게 말했다. 이에 석훈은 "말도 안된다"며 부정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 박하선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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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