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전반기 마지막 경기 잘 준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7.15 22: 22

이만수 SK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SK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마운드가 한화 타선을 버텨내지 못하고 3-8로 졌다. 선발 박민호가 2이닝 2실점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뒤를 이은 불펜 투수들도 결정적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추가점을 허용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이로써 SK는 최하위 한화의 추격을 허용하며 8위 자리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1패도 문제였지만 이날 경기에서 많은 불펜 요원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타격이 더 큰 패배였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내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짤막하게 말했다.
SK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될 16일 선발로 채병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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