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 열사병, 심하면 의식혼동에 실언까지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7.15 23: 00

일사병 열사병
무더위가 연일 계속 되면서 일사병 열사병이 화제다. 증상과 함께 둘의 차이까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열사병과 일사병은 증상에 있어서는 거의 같다. 두통과 나른함, 피로감,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그리고 심하면 의식혼동과 실언 등이 열사병 일사병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또한 열 관련 질환이라는 점도 같다.

그러나 차이는 있다.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어 열 관련 질환에 걸리는 것을 일사병이라고 한다. 열사병은 일사병을 포함해 열 관련 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일사병은 열사병의 일부다.
열사병은 햇빛 아래 있지 않더라도 걸릴 수 있다. 냉방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열사병에 걸리기 쉬우며, 직사광선이 없더라도 덥고 습한 곳에서는 탈수 증세가 오면서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
일사병 열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사병 열사병, 비슷하지만 다르네" "일사병 열사병, 피서는 집이 최고" "일사병 열사병, 더워서 공부도 힘들고 일하기도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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