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지현우와 이별에 결국 눈물 흘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15 23: 07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와 정은지가 이별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 8회에서는 장준현(지현우 분)이 최춘희(정은지 분)를 위해 떠나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준현은 조근우(신성록 분)로부터 춘희와 한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자가 알았고, 춘희를 위해 떠나달라는 말을 들었다. 처음에는 춘희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춘희가 자신처럼 스캔들로 무너지지 않도록 결국 이별을 결심했다.

준현은 마지막까지 춘희에게 최선을 다했다. 자상하게 챙겨주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등 즐거운 기억을 남겼다. 결국 준현은 춘희에게 "매니저를 그만두겠다. 언제까지 네 뒷수발이나 할 줄 알았냐"고 말하는 등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춘희는 자신의 앨범을 준비하겠다는 준현을 말리지 못했고, 준현은 춘희에게 조희문(윤주상 분)과의 거래를 모두 밝혔다. 
준현은 춘희와 함께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나섰고, 라디오에서 노래를 부르는 춘희를 두고 집을 떠났다. 춘희는 준현이 완전히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보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준현 역시 춘희의 집을 쉽게 떠나지 못했다.
춘희를 위해 그의 곁을 떠난 준현, 과연 두 사람의 솔직한 마음이 어떻게 전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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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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