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VS이수혁, 이하나 놓고 또 몸싸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15 23: 30

'고교처세왕' 서인국과 이수혁이 이하나를 놓고 또 다시 신경전을 펼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에서는 정수영(이하나 분)을 이용해 이민석(서인국 분)을 도발하는 유진우(이수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우는 회의 시간 정수영에게 일부러 커피 심부름을 시키고 회의에서 빠지라고 말하는 등 이민석을 도발했다.

이에 화가 난 이민석은 회의가 끝난 후 복도에서 "네가 정비서에게 하는 행동이 너무 치졸하다"라고 유진우에게 말했고 유진우는 "이 본부장이야말로 사적인 감정 때문에 예민하게 구는 거 아닌가? 당신한테 특별한 여자일 지 모르겠지만 나한텐 일개 비서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민석은 화를 참지 못하고 유진우를 쳤고, 정수영이 이를 말리며 두 사람의 싸움을 끝이 났다.  
그러나 유진우와 이민석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았다. 정수영은 우연히 차 사고를 당한 유진우를 도와주게 됐고, 그의 차를 운전해 집에 데려다 주게 됐다. 앞서 아버지와의 관계로 좋지 않은 일을 겪은 유진우는 정수영에게 키스를 시도했고, 정수영은 화를 내며 그의 뺨을 때렸다.
이후 한 행사장에서 유진우-이민석-정수영은 마주치게 됐고, 술에 취한 유진우는 정수영에게 "그날 일은 내가 무례했다. 여자들이 나쁜 남자라고 그러길래 거칠게 다뤄주면 좋아할 줄 알았다"라고 간밤의 일을 알렸다. 이에 화가 난 이민석은 유진우를 때리며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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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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