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이 연인 이하나에게 고교생인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에서는 동생 정유아(이열음 분)의 학생 상담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이민석(서인국 분)과 마주치는 정수영(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석은 "연인 사이에는 사소한 비밀 있으면 안 된다"며 유진우(이수혁 분)과의 일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을 사과하는 정수영의 말에 찔림을 느꼈다. 때문에 그는 정수영에게 맥주 한 잔을 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 했으나 끝내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러나 벌어질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담임선생님과 학부모의 면담이 있는 날, 이민석은 아버지를 기다리며 학교에 있었고, 정수영은 정유아를 위해 학교에 갔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주쳤다. 뿐만 아니라 정유아는 정수영의 앞에서 이민석을 "이서방"이라 부르며 안겼다. 이에 정수영은 충격을 받았고, 이민석 역시 돌처럼 굳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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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