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마르코비치와 장기계약...이적료 352억원 추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16 05: 20

리버풀이 벤피카로부터 라자르 마르코비치(20, 세르비아)를 영입했다.
리버풀이 마르코비치의 영입을 완료했다. 리버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코비치의 영입을 완료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마르코비치와 계약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키 램버트와 아담 랄라나, 엠레 칸에 이어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4번째 선수 영입을 공식화했다.
리버풀은 마르코비치와 계약기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장기적인 계약을 맺었다고만 발표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은 마르코비치와 5년 계약을 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이 벤피카에 지불한 이적료에 대해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마르코비치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측면 공격수는 물론 중앙 공격수도 볼 수 있는 등 공격진의 어느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는 4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벤피카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까지 진출시키기도 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마르코비치는 "위대한 클럽에서 함께 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서포터와 코칭 스태프, 동료, 그리고 클럽에 관련된 모든 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이곳에서 뛰는 것을 기다릴 수가 없다"며 리버풀에서의 생활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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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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