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영화 '좋은 친구들'(이도윤 감독)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를 넘고 박스오피스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좋은 친구들'은 지난 15일 전국에서 총 2만 63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8만 197명. 전날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적이다.
반면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2만 548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96만 2586명으로 전 날보다 한 계단 내려앉은 4위에 랭크됐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해 묵직한 연기를 선보인다. 웰메이드 범죄 느와르란 호평 속 더 큰 입소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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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