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서 부진했던 수다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골 맛을 봤다.
수다니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잘기리스(리투아니아)와의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후반 13분 결승골을 넣었다.
수다니는 알제리의 주축 공격수로 브라질월드컵에서 3경기를 뛰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4-2로 승리했던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후반 25분 안토니치의 추가골이 터져 잘기리스를 2-0으로 이겼다. 오는 23일 원정 2차전에서 1골차로 패해도 3차 예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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