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정성근 임명 강행......'위증+폭탄주' 논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16 08: 06

교육부 장관 황우여 내정, 정성근 임명 강행 논란
교육부 장관에 황우여 의원이 내정된 가운데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신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황우여 의원을 내정했다. 이와 더불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통과되지 않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했다.
하지만 정성근 문화체육관관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논란을 일으킨 상황에서의 임명 절차에 들어간 것은 문제가 되고 있다. 당초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명수 후보자와 더불어 정성근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정성근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민심을 거스르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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