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이번에도 미스 서울 진이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 진이 코리아 진에 오른 것은 2000년대 들어 11번째다.
서울 진(眞) 김서연이 2014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 김서연은 지난 15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누렸다.

역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스 서울 진이 본선에서 미스코리아 진으로 오르는 경우는 적지 않았다. 배우 김성령(1988년)과 오현경(1989년), 이은희(1996년), 김지연(1997년)은 서울 진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진에 올랐으며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방송인 한성주 역시 서울 진 출신이다.
또 2000년 김사랑, 2001년 김민경, 2003년 최윤영, 2004년 김소영, 2005년 김주희, 2006년 이하늬, 2007년 이지선, 2009년 김주리, 2011년 이성혜, 2012년 김유미까지 모두 서울 진 출신들이 코리아 진에 올랐다.
다만 지난 해 2013 미스코리아 진은 대구 진의 유예빈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한 명의 진(眞)과 두 명의 선(善), 네 명의 미(美)가 선발됐다. 선에는 참가번호 4번 신수민, 50번 이서빈이, 미에는 참가번호 16번, 류소라, 28번 백지현, 1번 이사라, 38번 김명선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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