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순정부터 섹시까지 다 된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6 08: 42

배우 권상우가 일편단심 순정남의 모습에서 섹시남까지 변신,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권상우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2회에서 홍주(박하선 분)에게는 순정남으로, 세영(최지우 분)에게는 섹시가이로 자유자재 변신했다.  
10억 원 횡령범이 될 처지에 놓인 석훈은 이날 세영의 제안에 따라 자신의 사흘간의 시간을 세영과 함께 보내는 대가로 10억 원을 받게 됐고, 그러면서 아내 홍주와는 갈등했다.

남편을 홍콩에 두고 홀로 한국행을 택한 홍주는 위험한 거래를 수락하고 연락두절 상태까지 돼버린 석훈에 극도의 배신감에 휩싸였고, 이는 무서운 상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석훈이 세영과 함께 보내는 사흘의 시간 동안 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홍주의 생각을 덮쳤기 때문.
상상 속이었지만 석훈은 세영과 격렬하게 입을 맞췄다. 극중 아내에 대한 헌신적 사랑과 순정을 간직한 석훈에게서 엿볼 수 없었던 저돌적 모습과 섹시함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등장한 분노에 찬 샤워신 또한 석훈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홍주와 다투고 아침을 맞은 석훈은 무언가 결심이 선 듯 결연한 모습으로 샤워 물줄기를 맞았고 그런 그의 모습에선 강렬한 남성미가 발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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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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