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과 같은 처지' 벤트너, 프랑크푸르트 입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16 09: 11

박주영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니클라스 벤트너가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떠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날은 지난달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을 비롯해 오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11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26)는 박주영과 함께 계약 만료로, 김 칼스트롬(30)·에밀리아노 비비아노(29)는 임대 계약이 끝나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벤트너와 박주영은 아르센 웽거 감독의 눈에서 벗어나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주영은 왓포드로 임대까지 가며 노력했지만 벤트너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벤트너는 최근 분데스리가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벤트너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아인라이트 프랑크푸르트. 지난 시즌 13위에 머물렀던 프랑크푸르트는 공격력 보강이 절실하다.
박주영에 대해서도 분데스리가서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주영은 현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벤트너의 선택이 박주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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