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독특한 콘셉트의 페이스북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5만명의 팬층을 확보한 '마녀사냥'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tbcwitchgirl)은 프로그램 제목처럼 마녀가 네티즌들에게 이야기하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마녀 같은 운영자의 톡톡 튀는 말투와 강력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제공돼, 네티즌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마녀사냥' 방청권도 페이스북 본방사수 이벤트를 통해 선발되고 있다.
11명의 다국적 훈남들의 청춘 썰전 '비정상회담'은 방송 2회 만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onsummit)에 2만여명의 팬이 몰렸다. '비정상회담' 페이스북의 콘셉트는 뉴스 전달 형식. 정상들이 전하는 다양한 뉴스를 리포트 하는 느낌으로 운영되고 있다. 방송 전에는 11명의 다국적 출연진을 대상으로 '최고의 비정상' 인기 투표 이벤트를 진행, 약 1,0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비공개 회식 사진 등도 공개하며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https://www.facebook.com/jtbcschool) 페이스북은 페이지 오픈 2주 만에 4만명의 팬들이 몰려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 방송반 콘셉트로 운영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페이스북은 ‘출연자들이 학창 시절 좋아했던, 또 싫어했던 과목’ 맞추기 이벤트, 출연자들의 학창 시절 사진 등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SNS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JTBC 홍보마케팅팀 조주환 과장은 “획일화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여 피로감을 주기보다는, 각각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춰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유용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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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