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31)가 1회초부터 홈런포를 터트렸다.
카브레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타겟 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카브레라는 1사 3루 첫 타석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몸쪽으로 붙은 공을 카브레라는 팔꿈치를 붙인 뒤 앞에서 맞히는 완벽한 타격으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카브레라의 홈런으로 2회초 현재 아메리칸리그가 3-0으로 앞서 있다. 올스타전 승리 리그가 당해 월드시리즈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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