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한혜린, 진짜 일진 아냐? 살벌 연기 '눈도장'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7.16 09: 54

[OSEN=양지선 인턴기자] 배우 한혜린이 영화 ‘소녀괴담’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당찬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한 번 찍으면 끝장을 보는 성격의 ‘현지’ 역을 맡아 살벌한 일진 여고생으로 완벽 변신한 것.
한혜린은 기존에 청순한 이미지가 돋보였던 드라마 ‘신기생뎐’, ‘아들녀석들’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기황후’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후궁 박씨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소녀괴담’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학생 역을 맡아 전에 없던 악역 연기에 도전하며 색다른 변신을 했다.
한혜린은 “주로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캐릭터를 참조했다”며 “현지처럼 철없는 친구들이 영화를 보고 좀 더 배려심 있고 세심하게 행동하길 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소녀괴담’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한혜린은 제대로 악역을 소화했다.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 “한혜린의 실감나는 불량 청소년 연기 때문에 소름이 돋았다”등의 호평을 보냈다.
한혜린이 열연을 펼친 ‘소녀괴담’은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mynameyjs@osen.co.kr
고스트픽처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