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노다메' 출연 NO.."영화 준비에 매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16 10: 21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에 이미 고사의 뜻을 내비쳤음과 동시에 "영화 준비에 매진 중"이라고 현 상황에 대해 전했다.
김고은 측 관계자는 16일 OSEN에 "제의가 들어왔었고 검토를 해 본 것은 사실이나, 이미 일정 등의 문제로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현재 이달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코인로커걸'의 준비에 매진 중이다"라고 드라마 출연설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니노미야 도모코의 만화로,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주인공을 맡아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됐다. '칸타빌레 로망스'(가제)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돼 오는 10월 KBS 2TV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남자주인공은 배우 주원이 확정한 상태며 김고은 외에도 심은경, 천우희, 김고은, 이하나, 하연수 등이 여주인공 후보자들로 거론됐다. 심은경이 가장 유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고은이 출연하는 코인로커걸'은 코인로커에서 태어난, 한 버려진 소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영화로 김고은은 선배 배우 김혜수와 호흡을 맞추며 다시한 번 파격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데뷔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몬스터'에서 강렬한 연기로 다시 한 번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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