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데뷔 후 첫 올스타전 피칭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타겟 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삼진 하나 포함해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깔끔하게 끝냈다.
2012년 이후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다르빗슈지만 지난 2년은 등판 기회가 없었다. 올해는 3-2로 아메리칸리그가 앞선 3회초 등판, 첫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커브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마이크 트라웃과 트로이 툴로위츠키에 연달에 잘맞은 타구를 내줬지만 모두 야수 정면으로 향하며 직선타로 잡아냈다.
4회 아메리칸리그는 다르빗슈 대신 크리스 세일을 마운드에 올렸다. 경기는 4회초 현재 아메리칸리그가 3-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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