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힙합디스전 이후 쌈디와 통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윙스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주먹' 녹화에서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힙합 디스전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스윙스는 MC 김국진이 "아직도 쌈디와 불편한 관계인거냐?"라고 묻는 말에 "쌈디에 전화를 걸어 심기가 불편한 것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윙스는 쌈디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남겼고, MC 김구라는 "미국에서도 영상편지가 있었으면 총격전이 안 일어났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윙스와 쌈디는 지난해 여름 힙합디스전을 펼쳤다. 쌈디가 '컨트롤'을 통해 스윙스를 디스하자, 스윙스는 '신세계'에서 '우정을 팔지마'라는 가사로 쌈디를 겨냥한 바 있다.
방송은 16일 밤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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